[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주말인 21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1일 대전과 세종지역의 최고 낮 기온은 각각 21도, 충남 대부분 지역은 20도 내외로 평년보다 5~7도 높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1일 기압계 모식도 [사진=대전지방기상청] 2020.03.20 gyun507@newspim.com |
낮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이유는 서쪽의 저기압과 동쪽의 고기압 사이로 따뜻한 남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이다.
21일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밤 9시부터 22일 새벽 3시 사이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충남 북부(천안·아산 등) 일부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특히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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