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은권 의원 "서대전육교·테미고개 지하화로 교통혼잡 해소"

기사입력 : 2020년03월20일 14:42

최종수정 : 2020년03월20일 14:42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순환도로망 연결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미래통합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이 서대전육교·테미고개 지하화를 통해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20일 이 의원에 따르면 원도심 교통 혼잡 해소와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서대전육교·테미고개 지하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담당할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 등을 약속했다. 

대전은 내부순환간선도로망의 단절로 지구 내 운행 차량과 도심을 통과하는 차량이 상충하고 대형차량의 도심 통과로 소음·진동의 발생이 잦다. 이는 시민 주거환경의 질 저하와 교통사고 증가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외곽 순환도로망의 단절로 도심지로의 통행량이 집중돼 있고, 고속도로 IC와 시가지를 연결하는 도로상황이 좋지 못해 정체구간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교통체증이 증가해 시민들이 지출하는 혼잡비용만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의원은 "순환도로가 구축되면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지역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순환도로망 노선도 [사진=이은권 의원실] 2020.03.20 gyun507@newspim.com

2017년 대전시는 순환도로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간선도로망 정비 용역'을 추진해 7개 사업, 연장 36.3㎞, 추정사업비 8555억원 규모로 사업비를 산출했다.

현재 순환도로망의 1단계 구간인 정림중~버드내교 구간이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비 923억원 중 공사비의 50%(약 426억원)를 국비로 지원받아 진행 중에 있다.

이 의원은 "사정교에서 한밭대교까지 이어지는 도로개설 등 나머지 사업도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2021~2025년)' 및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서대전네거리역에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서대전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전권 연계 순환도로교통망 구축 추진으로 산성동에서 대사동, 사정동에서 오정동 농수산물시장까지 순환도로망을 구축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