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올해 2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체험형 친수공간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국가하천 9억5000만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 196억1400만원, 하천유지관리 28억2400만원, 요천 수변관광자원화 조성사업으로 58억원 등 총 291억8800만원을 투입, 재해위험이 상존하는 하천정비와 요천 고수부지 내 가족단위 체험형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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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3.20 lbs0964@newspim.com |
시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제방과 수문 등 노후 되고 개량이 필요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하천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는 '원천천 하천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서도 신촌동 요천 합류부 ~ 주천면 고기리 13.7km구간에 산책로, 휴게쉼터, 자전거 도로 개설 등 원천천 하천 내 친수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힐링․휴양․레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 상반기에 하천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잡목 제거사업과 하천 내 퇴적된 토사와 부유물질로 인해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하천에 대해서도 준설작업을 추진,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및 경작지 침수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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