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무슬림 친화레스토랑·채식주의자 식당'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를 찾는 다양한 문화권의 방문객에게 문화와 종교를 고려한 음식 정보, 질 높은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
신청 대상은 무슬림 친화레스토랑의 경우 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할랄(halal) 메뉴 취급업소, 돼지고기 미취급업소, 호텔 내 레스토랑 중 할랄 메뉴 취급업소 등이다.
채식주의자 식당은 식품접객업소 중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채식) 식당'·'비건 메뉴취급 식당'을 운영하는 업소가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무슬림 친화레스토랑으로 지정(한국관광공사와 연계)되면 홍보물 제작·배포 등을 지원 받는다.
채식주의자 식당 지정 시에는 '비건 식당' 지정·마크 배부, 수원시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참여음식점 모집', '채식주의자 비건(채식) 식당 모집'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 제출은 수원시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 방문 또는 팩스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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