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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윤상현 "김형오, 대권 욕심에 자해공천...인천 동·미추홀구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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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어 21대 총선 연속 '컷오프'...재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3파전 아닌 2강 구도...신의·보은으로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상현 의원은 20대 총선에 이어 21대 총선에서도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정치인이다. '옥새들고 나르샤'로 유명한 2016년 공천 파동에 이어 이번 공천에서도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의해 2번째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했다.

그는 "김형오 위원장이 자신의 대권 욕심에 인천 지역에 자해 공천을 했다"며 "여야 뜨내기 후보들은 선거를 위해 나섰지만 나는 인천 미추홀 주민들을 위해 나섰다"고 또 한 번의 무소속 출마를 공언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상현 의원이 19일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19 kimsh@newspim.com

윤 의원은 19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만나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긴 시간 언급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지난 2008년 국회의장이 되자마자 (자신을 포함시킨) 대선후보 여론조사를 했던 사람이다. 여전히 그 꿈을 버리지 않은 것 같다"며 자신을 컷오프 시킨 김형오 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윤 위원장은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치적 업보라는 생각도 들지만 분열 요소를 통합하는 지도자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민주당은 고민정을 공천하기 위해 10군데 여론조사를 돌렸다고 한다. 그렇게 고른 곳이 서울 광진을이다. 그런데 우리는 막무가내 공천, 전략 없는 공천을 했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을 이어갔다.

윤 의원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는 민주당 후보로 나선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 통합당 후보인 안상수 의원과의 3파전이 됐다.

그는 "여론조사를 보면 2강 구도"라며 "많은 분들이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는데 미추홀을 주민들은 어리석지 않다. 미추홀 주민과 같이 호흡하고 고민해 온 사람으로 뜨내기 후보와 다르다"고 단언했다.

KBS와 한국일보가 공동 의뢰해 지난 13~14일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32.4%, 윤상현 후보 28.9%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안상수 후보는 12%로 3위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총선에서 결국 누가 이길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 35.4%, 남 후보가 27.8%로 오차 범위 내 윤 의원이 앞섰다.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13.6%로 조사됐다. 안 후보는 본인의 현 지역구인 인천 중·동·강화·옹진을 포기하고 험지 출마를 선언했고, 김형오 위원장은 그를 동·미추홀을에 공천했다.

윤 의원이 이번 공천의 부당성을 자신 있게 주장할 수 있는 이유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와 지역 민심에 대해 "여야 공천 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상실감, 박탈감이 엄청나게 크다. 민주당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 왔는데 미추홀에 온지 5~6개월 밖에 안됐다"며 "저는 이 지역을 일궈왔다. 당내 평가나 여론조사에서 최상권위에 있음에도 정치공학적인 이유로 배제시켰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신의와 보은을 강조하며 "우리 지역은 인천광역시 교통 체계로부터 소외돼 있다"며 "수인선이 통과하지만 인천 지하철 1·2호선이 배제된 상황에서 3호선을 건설해서 구도심 교통체계 편의를 증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표집틀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음은 윤상현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21대 총선에서도 20대와 마찬가지로 무소속 출마라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왜 그렇다고 보나.

저도 궁금하다. 여론조사 평가 1위인데. 물론 정치적 업보라는 생각도 들지만 분열 요소를 통합하는 지도자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자유우파 진영의 중심은 통합당이다. 그러나 통합의 큰 인물이 없다. 민주당에는 대선 후보군이 여럿이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 뿐 이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등 대선 후보군을 키워야 한다. 이기는 공천을 해야 했다.

이번 공천 파동은 김형오 위원장의 개인 대권 욕심 때문이라고 본다. 김형오 위원장은 지난 2008년 국회의장이 되자마자 (자신을 포함시킨) 대선후보 여론조사를 했던 사람이다. 여전히 그 꿈을 버리지 않은 것 같다. 민주당은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공천하기 위해 10군데 여론조사를 돌렸다고 한다. 그렇게 고른 곳이 서울 광진을이다. 그런데 우리는 막무가내 공천, 전략 없는 공천을 했다.

대권 주자급 후보를 살리면 외연이 확장되고 정권 재탈환의 길이 넓어진다. 선거가 끝난다고 리더십이 생기지 않는다. 통합당에 대한 지지는 "당신들이 이겨라. 대한민국 가치를 지켜라"는 국민들의 메시지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키고 당을 지켰던 사람들은 다 날아갔다. 유기준, 한선교, 정갑윤 의원이 그랬다. 결국 당의 역사의식, 정치의식이 약해서 그런 것이다. 통합이라는 화두를 써먹고 결국 다 분열시키는 정치를 한 것이다.

그런데 왜 지도부는 공관위의 차도살인을 보고만 있나. 박 전 대통령은 "능욕당했다"고 했다. 저는 지난 총선에서 그간의 업보로 무소속으로 나갔다. 그러나 가장 먼저 통합을 부르짖었다. 조원진, 유승민, 김무성 의원 등 복당파가 들어오기 전부터 통합을 주장했다. 반문연대을 제일 먼저 제안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 17일 다시 당 최고위에 미추홀을 공천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청했다. 이번 통합당 공천 과정에 대한 평가와 당 내 상황에 대한 평가는.

보수 지지자와 논객들 사이에서 "잘못된 공천이다. 공천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계속 나왔다. 그래서 당 지도부에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라. 당원, 주민의 의견을 물어보라"고 했다. 정말 한심하다. 현장이 어찌 돌아가는지를 모른다. 특히 인천 공천은 김형오 위원장의 특수관계인을 보호하기 위한 공천이다. 사천 의식으로 자행한 공천이다.

-미추홀을은 3파전이 됐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안상수 통합당 후보에 비해서는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지지율이 분산돼 전체 1위는 남영희 민주당 후보가 기록했다. 여야 격전지 지역구에서 탈당 후보가 가질 큰 부담인데 총선 승리 전략은

많은 분들이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는데 미추홀을 주민들은 어리석지 않다. 여론조사를 보면 2강 구도다. 통합당 후보는 탄핵에 대한 입장 등 정체성이 불분명하다. 저는 미추홀 주민과 같이 호흡하고 고민해 온 사람이다. 뜨내기 후보와 다르다. 저는 미추홀 발전을 위해 나왔고 다른 후보는 선거를 위해 나온 것이다.

-미추홀을 민심은 어떤가. 지역구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미추홀을 가장 큰 현안은 구도심 개발이다. 여러 기반, 시설, 인프라가 부족했는데 제가 기관 시설 많이 유치도 하고 인프라도 구축했긴 했다. 그러나 인천광역시 교통 체계로부터 소외돼 있다. 우리 지역은 수인선이 통과하지만 인천 지하철 1·2호선이 배제된 상황에서 3호선을 건설해서 구도심 교통체계 편의를 증진시키겠다.

여야 공천 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상실감, 박탈감이 엄청나게 크다. 민주당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 왔는데 미추홀에 온지 5~6개월 밖에 안됐다. 저는 이 지역을 일궈왔다. 당내 평가나 여론조사에서 최상권위에 있음에도 정치공학적인 이유로 배제시켰다.

현장에 가면 알 것이다. "윤상현이 공천을 못 받았어?" 이런 말이 나온다. 당원과 민심을 분열시키는 현장을 모르는 탁상공천을 했다. 자유우파 진영에서는 제3자가 어부지리를 얻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한다. 확실한 플러스(+) 1석을 마이너스(-) 1석으로 만드는 한심한 자해공천을 했다.

제가 주민들에게 임하는 자세는 "정치는 서비스업"이라는 것이다. 먼저 다가서고 먼저 찾아간다. 주민의 땀과 눈물의 의미를 아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신념이 있다. 4년 전 무소속 출마 당시 저를 일으켜 세웠던 미추홀 주민들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 보은하겠다는 의지에는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 문재인 정부 심판을 할 미추홀 주민의 성숙한 의식을 믿고 있다.

-국회 외통위원장을 역임하며 4대 주요국 대사들을 만나며 활발한 국회 외교 활동을 했다.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대북 정책에 대한 평가는.

20대 국회 후반기 외통위원장으로 철저하게 국익 위주의 판단을 했다. 강효상 통합당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 유출에 대해서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정부를 도울 것은 돕고 쓴 소리할 때는 했다. 다만 문 정부는 지나치게 친북·친중 전략 뿐이다. 이념에 호도된 아마추어다.

대한민국의 21세기, 20년을 내다보는 외교 전략과 컨트롤타워가 없다. 외교전략 기획자도 없다. 저는 단순한 장관 해임 주장이 아닌 통틀어서 국가전략을 고민하고 기안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의 전략을 짜내는 정책이 나올 수 있게끔 싱크탱크를 구성했어야 하는데 안됐다. 전통적인 한미, 한일 관계를 역대 최악으로 만들었다. 그렇다고 북한과 중국에 대해 우리 목소리를 내고 페이스대로 왔느냐.

오히려 굴종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러시아에 대해서도 기었다. 작년 독도 영공 침범 때 항의도 못한 아마추어다. 특히 일본 관계 악화는 특히 문 대통령의 의지가 있지 않았나 싶다. 강제징용 관련 변호인으로 있었던 문 대통령 스스로 반미반일 의식이 크지 않나.

-만일 21대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4선 의원이 된다.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가. 또 당 대표, 원내대표 등 당직에 도전할 의사가 있는가.

당 지도부로 나서는 것은 아직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다만 큰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항상 중앙에서나 지역에서나 신의와 보은의 정치를 할 것이다. 이번 황당한 공천을 보며 정치개혁 문제를 고민했다. 정적 제거용 공천을 자행해도 국민들은 잘 모른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 또한 문 정부가 못하고 있는 큰 외교 전략, 경제 전략을 세울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상현 의원 yooksa@newspim.com

◇ 윤상현 의원 약력

1962년 충남 청양 출생

1981년 서울대 경제학과 입학

1990년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정치대학원 정치학 박사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2008년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2012년 19대 국회의원

2013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2014년 새누리당 사무총장

2015년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

2016년~ 20대 국회의원

2019년~ 20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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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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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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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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