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신도지구 운영으로 일반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지원사업과 교육 소외지역 교육여건 개선사업 대상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 일반고 24교에 8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 내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등 기관 간 협력체제를 통해 고교학점제형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 학생 수요 맞춤형 교과목 개설을 지원한다.
충북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지원 및 교육 소외지역 교육여건 개선사업 현황 [자료=충북도교육청, 캡쳐=이주현 기자] |
청주지역 해당 학교는 ▲청원고 ▲양청고 ▲오창고 ▲신흥고 ▲대성고 ▲청주여고 ▲봉명고 ▲흥덕고 ▲청주고 ▲서원고 ▲오송고 ▲한국교원대부설고 ▲충북대부설고 ▲충북여고 ▲청주중앙여고 ▲운호고 ▲충북고 ▲산남고 ▲세광고 ▲상당고 ▲청석고 ▲일신여고 ▲주성고 ▲금천고 등이다.
교육 소외지역 교육여건개선 사업은 청주를 제외한 시군지역 일반고 29교를 대상으로 20억 원이 투입된다.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시설 확충, 학생 통학여건 조성 등 도시지역과의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하게 된다.
도내 일반고는 교당 최대 7000만 원을 지원받아 학생 학업 수준과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학교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현할 예정이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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