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4차 산업을 이끌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에이스 스텔라(Ace Stella)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스 스텔라 육성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상 유망 스타트업에 연구개발(R&D)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
올해는 기술역량, 수출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10개사 내외로 선정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개 기업을 지원해 전년 대비 매출액 24.6%, 신규고용 21.7%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신청대상은 본사가 부산인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인 창업기업으로 이 가운데 투자유치형, 성장형, 고용창출형, 수출형, 기술혁신형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심사 및 발표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기업을 선정한다.
에이스 스텔라 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투자, 품질 및 시험인증, 장비사용, 마케팅, 성장전략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 3년의 어려움을 극복한 성장가능성 높은 우수한 스타트업이 Pre-챔프, 부산형 히든챔피언 등 상위성장단계로 도약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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