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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공관위 "조수진 비례 1번 유지…윤주경, 당선권 배치"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22:29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6:41

미래한국당 지도부, 비례순번 재의 요청
통합당 영입인재 앞순위 배치 전망…19일 발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15 총선 비례대표 명단 순번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비례 1번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선 위험권인 21번을 받았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 미래통합당 영입 인사들은 당선 가능권 수준의 앞 번호로 재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윤 전 관장은 3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례 명단 순서 변경을 시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10 leehs@newspim.com

공 위원장은 "최고위 의견을 공관위가 적극적으로 수용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조정되는 인사들은) 대부분 통합당 영입인재"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미래한국당 최고위원들은 회의 끝에 당 공관위에 5명 가량의 비례대표 후보 순서를 재의할 것을 요청했었다. 지난 16일 발표된 명단에서 미래통합당 영입 인사들이 당선권 밖의 순위로 밀려나자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비롯해 곳곳에서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공 위원장은 "윤주경 전 관장의 상징성이나 의미의 중요성을 간과했던 점이 있었다"며 "워낙 작업 일정이 짧았고, 문제가 발생 했으니 빨리 고치고 수습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언급했다.

윤 전 관장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로, 미래통합당이 영입한 인사 중 한 명이다. 비례대표 1번을 받았던 조수진 전 논설위원에 대한 공천 순위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오는 19일 추가 논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마련한 뒤 선거인단 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최고위의 의결을 받아 명단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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