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대선] 바이든, 플로리다 등 3개주 압승....샌더스 회복 어려울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플로리다, 일리노이, 애리조나 3곳 모두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샌더스를 따돌리고 압승했다.

슈퍼화요일 이후 '바이든 대 샌더스' 양강구도로 압축된 이후 이번 승리를 통해 바이든이 민주당 대선후보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샌더스는 이번 패배로 사실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인 '매직 넘버'는 1천991명으로, 이날 개표가 끝나면 전체 대의원 60%의 지지후보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경선투표가 실시된 플로리다, 일리노이, 애리조나 3군데에서 바이든이 모두 승리했다.

플로리다에서 바이든은 93%개표 현재 61.9%의 득표율을 올려 22.8%의 샌더스 의원을 압도했다.

일리노이에서는 97% 개표 기준 바이든이 59.4%로 샌더스 35.7%와는 큰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애리조나도 개표율 69% 상황에서 바이든이 42.4%의 득표율로 샌더스 29.9%를 앞서고 있다.

이로서 바이든은 지금까지 경선이 치러진 27개 주 중 19곳에서 승리하고 샌더스는 초반 경선지를 중심으로 7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당초 전날에 오하이오도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플로리다와 일리노이, 애리조나에서 각각 219명, 155명, 67명 등 총 441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어, 이번 개표로 이들의 지지후보가 결정되면 대의원 전체 60%의 지지후보가 정해진다.

이번 경선 직전까지 바이든이 확보한 대의원은 853명이며, 샌더스는 700명이었다. 이번 개표 결과로 바이든과 샌더스의 확보 대의원 수는 격차를 벌릴 것이다. 대선후보로 지명되기 위해 확보해야할 대의원 수는 1991명이다.

현재 상황이라면 샌더스가 남은 경선에서 바이든을 뒤집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NYT는 "이번 바이든의 승리는 샌더스가 재기할 기회를 거의 소멸시켜 버렸다"며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샌더스가 선거운동 시간을 벌더라도 격차가 너무 커 약간의 이변이 있더라도 샌더스가 승리하는 데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의 다음 경선지는 조지아주로 오는 24일 경선이 치뤄진다. 여기서는 대의원 105명이 걸려있다.

한편 공화당도 이날 대선 후보 지명을 도널드 트럼프로 사실상 확정했다. 이날 플로리다와 일리노이주에서 열린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한 트럼프는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1276명 이상을 확보했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1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방청객 없는 TV토론회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3.16 007@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