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 강태관이 조영수와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17일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강태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풍부한 잠재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봐왔고, 영입을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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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강태관 [사진=TV조선] 2020.03.17 alice09@newspim.com |
강태관은 지난 12일 종영한 '미스터트롯'에서 트로트를 처음 시작했음에도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수상하는 등 이미 국악으로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오직 본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니크한 장점을 앞세워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팀 미션에서 강태관이 단독으로 가창한 '한오백년'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소름 돋는 전율을 선사하며 '미스터트롯'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스터트롯'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소속사 프로듀서 조영수는 "강태관을 제대로 멘토링해서 트로트에서도 최고로 만들 자신 있다. 첫 음반 작업에 이미 돌입한 상태다. 곧 만나 뵐 수 있을 것"이라며 "강태관이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태관을 영입한 넥스타엔터테인먼트에는 조영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케이시, 네드(NeD)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