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천사대교 개통으로 해양 치안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전남 신안 중부권에 해경파출소가 신설된다.
17일 신안군과 서삼석 의원실에 따르면 해경 파출소는 신안군 중부권의 해안 안정과 범죄예방을 책임지고 응급환자 이송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해경 목포경찰서 관할 파출소는 신안군 암태면 와촌리에 신설될 계획이다.
신설되는 해경파출소는 신안군 암태면에 파출소와 초소, 계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 계획은 오는 8월초 까지 임시청사를 마련, 운영계획을 수립한 다음 인원과 장비 배치가 완료되면 8월 말 출범할 예정이다.
신안 중부권의 치안수요는 선박 출입항 연평균 2만 7520척, 해양종사자 2619명, 관리선박 754척, 사건사고 45.5건(최근 2년 평균)으로 파출소 신설이 절실한 지역이다.
서해청 산하 목포서 관할 파출소는 그 동안 6개소(서산, 북항, 진도, 지도, 영광, 흑산)에서 7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신안군수와 서삼석 의원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늘어나는 관광객과 해상관광 증가 등으로 해양치안 수요에 대비해 꼭 필요한 파출소가 우리 지역에 신설되도록 도와주신 관계부처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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