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 스노우의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ZEPETO)'가 별도법인 네이버Z코퍼레이션으로 분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제페토는 얼굴인식·AR·3D 기술을 활용해 커스터마이징한 3D 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 스노우의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ZEPETO)'가 별도법인 네이버Z코퍼레이션으로 분사한다. [제공=네이버] 2020.03.17 yoonge93@newspim.com |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낸 가상공간 속 아바타를 활용해 타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 및 액티비티 요소들을 즐길 수 있다.
제페토는 지난 2018년 8월 출시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억30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2018년 대비 94% 증가, 지난 8월에는 전세계 37개국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새롭게 출범할 네이버Z코퍼레이션은 자체 아바타 플랫폼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네이버Z코퍼레이션은 김창욱 스노우 대표와 김대욱 제페토 리더를 공동대표를 맡는다. 분할 기일은 5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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