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경제활성화 방안] 임대료 낮추고 신규 채용..국토부, 정상화 총력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6:16

코레일, 신규 일자리 5000명 창출..운송료 인하
공항공사, 인바운드 공항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면제해 주고 저리 자금 자금에 나선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0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산하공공기관 영상간담회 현장 [제공=국토부]

먼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용충격 방지를 위한 일자리 약 5000명을 새로 창출한다. 코레일은 코로나19로 연기한 신규채용을 재개해 공공부문의 일자리 2600명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지원과 노숙인 일자리, 철도자격증 무상교육,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해 연관되는 산업에 일자리 2400명을 채용한다.

영세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열차가 운행되지 않아 발생한 패널티를 면제하고 하치장사용료 등 임대료를 7개월간(3~9월) 30% 감면해 준다. 또 수출입업체가 컨테이너로 수송할 경우 6개월간(4~9월) 철도운임의 30%를 할인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한 국내항공사의 조업수수료도 7개월간(3~9월) 전액 면제한다. 협력업체의 계약이행이 곤란한 경우 지체상금 면제, 계약금액 조정, 절차 간소화 등 부담완화 조치를 취한다.

주요시장과 연계한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한다. 대전지역에 시범시행 후 대구·경북 등 국내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R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 동대구·김천구미·신경주역 승하차 모든 고객의 운임을 10% 할인한다. 조기예매, 수요기반, 심야·조조할인 중복 적용 시 최대 60% 할인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으로 임시매장 입점 시 기존 매장과 동일하게 영업료 20% 감면해 준다. 오는 6월말까지 SRT회원 가입 시 지급하는 10% 할인쿠폰을 2매 추가 지급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청년 스타트업 대상으로 연간 3000만원 상당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진흥공단 연계해 중소기업 대상으로 연간 10억원(기준금리 0.3~0.5%) 대출을 시행한다.

교통서비스(2개사)와 버스매표소(1개사)를 대상으로 6개월간(3~8월) 임대료 25%를 감면하고 최소 투입인원 완화 등 제도적 지원을 병행한다. 중·소규모 호텔을 대상으로 6개월간(3~8월) 임대료 20%를 감면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로 돌아서면 지방공항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방공항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인바운드)에 나선다. 지자체, 관광공사와 지역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항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인바운드 시범공항인 양양·무안·청주공항을 중심으로 국제노선 개설 및 항공사, 여행사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운영업체와 입점매장 간 상생협의체를 통해 적자매장 수수료를 인하하고 공과금 지원에 나선다. 고속도로 건설현장은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 발생으로 공사가 중지되거나 계약이행이 지연된 경우 계약기간 연장, 금액조정 및 지체상금 면제를 추진한다. 현재 고속도로 건설현장 106개 공구 중 공사가 중지된 현장은 없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