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일부가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이 16일 오후 시청 기자회견장 9층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3.16 news2349@newspim.com |
16일 부산시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부산시가 전날 통보받은 신천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251명으로 이중 의료시설 종사자 113명, 복지시설 근무자 8명, 유치원 130명 등으로 파악됐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총 96명 중 8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5명은 검체 채취를 거부하고 있어 부산시가 이날 중 검사를 완료하기 위해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발생해 총 101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에서는 완치판정을 받고 이날 퇴원하는 39번 환자 등 총 50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확진자는 타 지역 이송환자 2명을 포함해 부산의료원 35명, 부산대병원 14명, 해운대백병원 1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1명 등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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