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일부가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시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부산시가 전날 통보받은 신천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251명으로 이중 의료시설 종사자 113명, 복지시설 근무자 8명, 유치원 130명 등으로 파악됐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총 96명 중 8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5명은 검체 채취를 거부하고 있어 부산시가 이날 중 검사를 완료하기 위해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발생해 총 101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에서는 완치판정을 받고 이날 퇴원하는 39번 환자 등 총 50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확진자는 타 지역 이송환자 2명을 포함해 부산의료원 35명, 부산대병원 14명, 해운대백병원 1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1명 등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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