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관내 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 급식 농산물 공급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는 학교급식지원센터 납품 농산물 중 저장이 어렵고 공판장 등 타 농산물유통시스템에서 제 값을 받기 어려운 표고버섯, 시금치 등 24가지 품목으로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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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돕기 위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사진=장수군] 2020.03.16 lbs0964@newspim.com |
농업정책과 이광춘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수군 학교급식 참여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보기와 식당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사용하기 등 착한 소비로 모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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