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집단감염 다시 불붙나…성남 은혜의강 교회 사흘새 46명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2:04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2: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남=뉴스핌] 정종일 권혁민 기자 = 목사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경기 성남시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에서 하루 밤 사이에 4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앞서 수원 생명샘교회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번 건은 그 이상이다. 때문에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촉발된 집단감염에 대한 공포가 다시 현실화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은혜의 강 교회의 무더기 확진은 기존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가 예배에 참석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남=뉴스핌] 권혁민 기자 = 은혜의강 교회 모습. 2020.03.16 hm0712@newspim.com

은수미 성남시장은 16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은혜의 강 교회의 환자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하며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앞서 지난 13일 오전 8시께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이 교회 신도 59세 여성 A씨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원구 은행2동 거주 33세 남성 B씨와 같이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배우자 또한 13일 오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오전 7시에는 양지동 거주 74세 여성 신도 D씨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15일 수정구보건소를 통해 이날 현재까지 106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16일 오전 40명의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8명이 재검 판정을, 나머지 5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인된 확진자 중 타 지역 거주자는 서울 송파구 1명, 부천 2명, 인천 계양구 2명, 서울 광진구 1명 등 6명이다.

은헤의 강 교회는 지난 9일부터 폐쇄됐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일과 8일 예배를 본 신도 13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 시설과 주변일대 및 양지동, 은행동 전역에 대한 병역 소독도 실시했다.

시 전수조사에 따르면 은혜의 강 교회는 1998년 설립됐으며, 신도수는 130여명 수준이다. 주예배는 주 2회 1시간 진행하며 회당 참석 인원은 1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시는 교회 폐쇄 기간에 교회 내부와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은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지동, 은행동 주민들께서 특히 걱정이 많으실거라 생각된다.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보다 촘촘한 소독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저희를 믿고 조금이나마 염려를 접어 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m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