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0년 국립학교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전국 국립고등학교 중 유일하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사대부고는 지난해 11월 교육부에서 전국 국립학교를 대상으로 한 사업에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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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대부고 전경 [사진=충북도교육청] |
이번 공모에서 5개 학교가 선정됐는데, 이중 국립고등학교는 충북사대부고가 유일하게 선정돼 지원금 7억 20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사용자 참여 설계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사용자인 학생과 교사 등이 함께 교육과정 속에서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들고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충북사대부고는 ▲열린 생각을 품은 창의 공간 메이커스 큐브 교실 ▲꿈과 끼를 발휘하는 예술 공간 디 아트 ▲멀티 기능을 품은 복합 공간 뭐든지 교실 등 융합형 특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인중 교장은 "교육공간의 재구조화와 수업 혁신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 함양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충북도교육청 지정과학정보융합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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