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작년에 이어 2020 건강문화 프로그램 '민화 속 나의 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광주지방보훈청과 강진 보훈회관 후원,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진행된다.
민화체험 [사진=강진군] 2020.03.15 yb2580@newspim.com |
15일 한국민화뮤지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강진군 고령 보훈대상자를 위한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참가 대상에게 박물관 소장품인 민화 속 이야기와 연관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인지 및 신체 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작품완성을 통해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고 나아가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취미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총 16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60세 이상 보훈대상자 총 15명이다.
참가자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http://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으로 하면 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유일의 민화 전문 박물관인 강원도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으로 지난 2015년 5월 2일 청자촌 내에 개관,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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