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도는 1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NH농협은행 전남도영업본부로부터 8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은 전남농협 도운영협의회가 3000만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5000만원을 조성해 기탁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석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서옥원 전남영업본부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청사 [사진=지영봉기자 ] 2020.03.13 kt3369@newspim |
전남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도민들에게 제공할 마스크와 세정제 등 방역·위생용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석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평소 농업인, 소상공인 등 도민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한 농협은행이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특산품인 무화과·양파·울금즙을 전달한 바 있다. 화훼농가 지원 릴레이 캠페인 운동과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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