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치매어르신 가정에 대해 기초 돌봄 서비스 시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과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의 운영 중단 장기화로 홀몸 노인과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가 일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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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모습[사진=진안군청] 2020.03.13 lbs0964@newspim.com |
이에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쉼터 프로그램 참여노인과 고위험군 치매노인에게 안부 전화를 해 건강상태와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전화 연락이 되지 않는 치매노인의 경우 가족과 지역사회 연락 체계를 이용해 최대한 기초 돌봄 보장서비스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 일선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불안 스트레스를 받는 치매노인들을 위해 감염예방 수칙 안내와 말벗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 등으로 치매환자의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제때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경우에는 직원 안전 확보와 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감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상황에서 치매 대상자의 상태에 맞는 조호 물품을 직접 제공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