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Gmate COVID-19'의 해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파트너는 독일의 '타하 라이프 사이언스'(TAHA Life Science)와 그리스의 '지엔피 다이그노스틱'(GNP Diagnostic)이다. 계약 규모는 최소 주문금액이 각각 33억원으로 총 66억원이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필로시스헬스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Gmate COVID-19'. [사진=필로시스헬스케어] 2020.03.13 allzero@newspim.com |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방식은 현장 진단이 아니라 검체를 채취한 후 실험실 등 전문 시설로 옮겨야 한다. 운반 도중 변질되거나 섞일 수 있고, 검사를 진행하는 전문인력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질 수도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Gmate COVID-19는 면역검사방식으로, 검사시간이 20분 걸린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관계자는 "독일은 확진자가 최근 5배나 증가하고 그리스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라며 "Gmate COVID-19는 특허 기술을 적용한 방식으로 거름망을 흔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만을 골라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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