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관 기간 집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시 휴관 기간 중 미꿈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에서 함께하는 도전! 미꿈소'를 운영한다. 원하는 책을 읽고, 도서관 및 미꿈소 SNS에 올려진 집에서 할 수 있는 미꿈소 프로그램 영상을 참고해 작품을 만들면 재개관 후 미꿈소 카드 스티커를 제공한다. 스티커 10개를 다 모으면 3D 조형물 등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러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어린이가 쉽게 이해하도록 한국 우수 그림책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등 6개국어로 번역해 동영상으로 제작·제공하는 '다국어 동화구연' 서비스도 운영한다.
최근 이슈 및 시사 주제 등 참고정보원을 스토리보드 기획과 시각화 매체(사진, 삽화 등)로 제공하는 지식 정보 플랫폼인 'e-지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에 관한 국내외 도서관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도서관 이야기', 사서들이 발행 6개월 이내의 신착도서 중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하는 '사서 추천도서', 우수 기획 전시자료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한 '디지털 갤러리'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국어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임시 휴관 동안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유용한 지식을 습득하고'코로나19'사태를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집에서 활용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23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7979명, 격리 해제는 510명, 사망자는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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