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에서 주관한 2020년도 정보화마을 자립화 공모사업에 삼척시 도계읍 신리 너와정보화마을이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서 삼척 너와정보화마을은 '너와집 가마솥 손두부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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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전경 [사진=삼척시] |
너와마을은 손두부 제조 과정 중 일부 과정에 생산량 개선을 위한 제조기기를 도입하고 야외 두부 제조장을 조성해 두부 제조효율을 높여 마을 공동체원들의 참여확대와 소득증대 등을 위해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지난 2002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도계 신리너와정보화마을은 태백산맥 줄기인 해발 1200m의 육백산과 사금산에 둘러싸인 청정 농·산촌 오지마을로 화전민 전통 가옥인 너와집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는 마을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너와마을 주민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소득증대를 통한 정보화마을 자립화 기틀이 마련됐으며 산촌두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특색 있는 숙박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