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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착한소비' 홍보에 친환경농산물 두시간 만에 '완판'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4:45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14:45

이재명 지사 '착한 소비 동참' 적극적 홍보
1주일 수량 두 시간 만에 판매 완료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도내 학교급식 계약재배 출하농가 돕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포스터 [사진=경기도]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준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홍보에 나서자 준비한 물량 전부가 두 시간 만에 완판됐다.

전날 도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금치, 얼갈이, 아욱, 깻잎, 상추, 대파 등 엽채류 11개 품목을 담은 4kg짜리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한 상자를 2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원래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준비된 물량 7183개가 불과 두 시간 만에 전부 판매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전날 저녁 9시 경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착한 소비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개학 연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 특성상 제때 출하를 못하면 고스란히 버릴 수밖에 없는데, 그 양이 자그마치 348톤이나 된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농산물 공동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후 1주일 판매 예정이었던 물량은 2시간 만에 전부 판매됐다.

구매자들은 #코로나19농가돕기 #경기도농산물꾸러미 #착한소비 등의 해시태그를 걸며 자신의 SNS에 구매 인증샷과 참여 독려 메시지를 올리는 등 위기를 함께 하려는 자발적 움직임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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