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홍승훈의 리턴즈] 여의도 '맛집' 찾습니다(두번째 이야기)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3:00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4:29

[서울=뉴스핌] 홍승훈 선임기자 = 식당 주인에게 음식이 맛있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할까요. 생선장수에게 생선이 싱싱하냐고 물으면 어떤 답이 나올까요. 혹여 "옆집 식당이 더 나아요", "건너편 가게 생선이 싱싱해요"라고 할까요.

금융회사도 다르지 않습니다. 은행, 증권, 운용사 어느 곳을 가도 자사 상품을 내놓습니다. 상품이 다양하지도 않지요. 대부분 몇몇 상품에 주력합니다. 십중팔구 수수료가 높거나 본사에서 드라이브를 건 상품일 겁니다. 고객 수익률은 그 다음이죠.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부분 금융회사에 가서 금융 정보를 구합니다.

다시 식당 얘기로 돌아갑니다. 일 잘하던 주방장이 식당을 그만두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바뀌고 나서 일에 재미가 없답니다. 믿고 맡기던 옛 주인과 달리 새 주인은 참견이 많습니다. 음식 재료도 딱 정해준 것만 쓰랍니다. 도저히 기량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주방장은 그간 모은 종자돈으로 작은 식당을 차립니다. 몇 개 안되는 테이블, 단출해진 메뉴지만 보람은 있지요. 이제야말로 눈치 안보고 손님을 위한 '찐' 메뉴를 만들 수 있게 됐거든요.

[서울=뉴스핌] = 홍승훈 기자 2020.03.12 deerbear@newspim.com

플레인바닐라(플바) 김경식 대표가 대형 증권사를 나와 독립한 이유입니다. 오늘은 이 플바 이야길 잠시 하겠습니다.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서 금융상품개발팀장으로 일하던 김 대표는 19년간의 증권맨 생활을 접고 플바를 차렸습니다. 2015년 블로그에 금융상품 전략과 분석을 담은 글을 올리다 독자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워지자 아예 회사를 차려 2017년 투자자문사로 등록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금융상품 사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품구조에 지쳐가던 투자자들에겐 단비와 같은 채널입니다. 여의도 선수들, 똘똘한 투자자 사이에선 꽤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입니다. 아직은 직원 3~4명으로 규모도 작고 영향력도 미미합니다만 충성고객, 투자자문에 대한 내공은 만만치 않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이해가 안됐어요. 머리도 좋고, 직장도 번듯한 사람들이 금융관련된 투자에선 헛발질을 많이 하더군요. 주식시장에서 '잡주'를 사거나 구조가 이상하고 복잡한 파생상품이나 펀드에 돈을 넣습니다. 충분한 정보만 주면 스스로 잘 판단할만한 분들인데 말이죠. 결국 정보 비대칭이 문제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시중에 나온 금융상품을 객관적으로 비교해주고, 제대로 된 상품을 온라인에 올려주면 어떨까."

최소 4~5%라도 재테크로 수익을 내보려는 동네 형님들, 평범한 샐러리맨 동생들이 플바의 타깃 고객입니다. 소수 고액자산가가 아닌 대중을 위한 자문, 그래서 처음부터 자문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도 있지만 상당수 게시물을 전체 공개해 누구나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자문고객에겐 연간 4만원 받고 금융 자문과 상담을 해줍니다. 월 3300원 꼴입니다. 가입부터 투자까지 모든 걸 온라인(이메일, 블로그, 카카오톡)으로 하니 가능합니다. 펀드, ETF, ELS, DLS, 연금, 메자닌, 스팩(SPAC), 채권, 해외주식 등등. 보기만 해도 생소하고 어려운 금융상품을 쉽고 간결하게 분석해줍니다. 국내서 취급되는 어지간한 상품은 다 뜯어봅니다. 판매사와 이해관계가 없으니 분석도, 평가도 냉정하구요.

이런 꾸준한 활동 덕에 플바 충성고객은 늘었습니다. 현재 자문고객만 1900여명, 이들의 운용자산은 4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소비자 입장에서 살피고 조언을 주니 금융회사와 시장의 민낯도 종종 보입니다. 금융회사의 어설픈 마케팅은 플바에 오면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무엇보다 플바가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고객을 모을 수 있었던 건 두드러진 성과입니다. 플바가 자문하는 IBK플레인바닐라EMP펀드는 글로벌 혼합형펀드 중 수익률이 최상위권입니다. 설정 1년이 조금 넘은 이 펀드는 최근 코로나19 파장에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견조합니다. 설정액도 2700억원까지 늘었지요. 석달전 자문하기 시작한 유경플레인바닐라글로벌자산배분펀드 역시 출발이 괜찮습니다. 27개국 테크와 헬스케어에 분산투자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 파장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다른 글로벌 주식형펀드 대비 선방중입니다. 거대 조직, 거대 인력을 갖춘 웬만한 대형사가 부러워할 정도지요. 이 외에도 증권사 자문형랩과 신탁 등에도 자문을 합니다.

지난 1월 플바가 자문하고 라이노스운용이 설정한 사모펀드 역시 파격이었지요. 2.5% 안팎의 여타 사모펀드 수수료 수준을 0.9%로 내렸습니다. 온라인이었기에 가능했죠. 사실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 확정금리형 상품의 경우 5%만 되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품구조를 짜도 일단 은행이나 증권사로 가는 순간 수수료와 보수로 2% 가량이 사라집니다.

보통 금융회사는 펀드를 팔아 수수료와 보수를 챙깁니다. 판매사(은행이나 증권사)는 판매보수를, 운용사는 운용보수를 가져가는데요. 주식형펀드의 경우 고객이 내는 비용이 연간 2~3% 수준입니다. 이 중 70% 정도가 판매사 몫입니다. 그런데 플바와 라이노스는 이 펀드 보수를 현실화한거죠. 요즘같이 DLF와 라임펀드 후폭풍에 사모펀드가 파리 날리는 상황에서도 고객이 모여드는 이유입니다.

물론 거대 금융회사와 비교할 순 없습니다. 여전히 돈 잘 버는 금융회사는 많습니다. 끊임없는 금융사고와 경제위기 속에서도 은행과 증권, 운용사의 수익비중은 여전히 탄탄합니다.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대형 증권사들은 적게는 20%대, 많게는 40% 이상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보여줬습니다. 은행 역시 전년(2018년) 사상최고치엔 못미치지만 14조원대의 압도적인 순이익을 냈지요. 특정상품을 조단위로 밀어내니 그럴 수밖에요.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지속될까요. 기성 금융회사들은 긴장해야 할 겁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여전히 골프 쳐주고, 술 사주고, 선물에 의존하는 영업 행태로 성공을 이어가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잠깐의 눈속임으로  금융상품을 파는 것도 앞으로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플바의 잔잔하면서도 실험적인 도전은 성공스토리로 가야하고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여의도의 오랜 '맛집'으로 말입니다.(참고로 플바는 얼마전 파주 출판단지로 옮겼답니다)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