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이 추가경정예산안의 지역 배정 금액이 5%에 불과하다며 반발했다.
이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추경안에서 6209억원을 별도로 계리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까지 포함하면 1조5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까지 집중 지원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구·경북을 특별관리 지역으로 선정한 후 목적예비비를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렇게 못 느끼신다면 정부에 직접 얘기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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