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공식 SNS채널 및 강원도진품센터 활용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트위터와 강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감자 홍보판매에 나섰다.
[뉴스핌DB] 2019.11.21 june@newspim.com |
도는 현재 도내 감자 재고량은 약 1만1000t(8%)으로 4월까지는 전량 판매돼야 하나 코로나19 사태 등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11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10kg,1박스당 소비자 구입가가 5000원으로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하게 판매되며, 택배비와 포장재(박스)비는 도비를 지원한다.
구입은 도지사 트위터 또는 강원도진품센터(http//jinpoomship.kr)에 접속, 신청하면 되고 이번행사는 감자 소진시까지 지속된다.
지난해 강원도 감자는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 호조로 평년보다 21% 증가한 13만8000t이 생산됐다.
통상 2월에는 도내 대부분의 저장감자가 식당 등의 식자재용으로 출하되어야 하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식자재 출하가 대폭 감소해 많은 농가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문순 강원 지사는 "재고감자 소진을 위해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특판행사와 도, 시군, 기관단체, 연고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자팔아주기 운동 전개와 함께 가공업체의 원료납품 등을 추진하는 한편 학교급식, 군납, 식자재업체 등 대형거래처 납품확대 등을 통한 재고소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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