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11일 대표 특산품인 낙지와 울금 등 40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경북지역에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7일 봄동과 6일 울금에 이어 3번째 특산품을 보내며 경북 지역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진도특산품 전달식 [사진=진도군] 2020.03.11 yb2580@newspim.com |
청정진도갯벌낙지영어조합법인 회원 10명은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원기회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청정갯벌에서 잡은 낙지 2000마리(1000만원 상당)를 영주시, 경산시, 봉화군에 전달했다.
관내 특산품 가공제품 생산업체 13곳에서 3300만원 상당의 울금 가공제품과 조미김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보냈다.
진도군 관계자는 "따뜻한 군민 마음이 경북지역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잘 전달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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