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시장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한 교통복지의 실현"
[파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10일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에 운천역 건립을 전격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중 파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간 건설 협약을 체결하고 역사 설계 및 착공을 거쳐 오는 2021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 운천역 모습. [사진=파주시] 2020.03.10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개선하고, 군 장병,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승체계를 동시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 통일 중심도시 역할을 선도하는 지역 여건에 부합되도록 주변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천역 건립은 그동안 지리적‧교통적으로 소외받았던 접경 지역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한 선제적이고 보편적인 교통복지 실현 차원"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 주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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