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너도나도' 백신·치료제 개발…옥석가리는 투자방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 1%도 안 된다는 점 명심해야"
"독성시험 완료 여부 및 코로나 직접 타깃 체크 필요"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는 바이오기업의 주가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앞서 메르스 연구에 나선 회사들이 오랜 기간 진척이 없는 사례에서 드러나듯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바이오파마, 스마젠, 지플러스생명과학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나선 곳은 네이처셀, 셀트리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 노바셀테크놀로지, 이뮨메드, 유틸렉스, 지노믹트리, 카이노스메드, 코미팜, 젬백스 등이 있다.

이들 바이오기업은 코로나 테마주로 부상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전일 한국거래소 집계 이래 외국인의 최대 순매도를 기록한 코스피 폭락장 속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의 성공을 희박하다고 보고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당시 연구에 착수한 기업 대부분 별다른 성과가 없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 역시 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까지 메르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하지 못한 상황이다"며 "코로나 역시 사태가 진정되기 시작하면, 더 이상 개발이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신약개발 성공 확률이 1%도 안 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다고 알려진 GC녹십자는 2015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메르스 백신을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아직 후보물질 도출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바이오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임원은 "물질이 있다, 개발을 한다 등 누구나 얘기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들여다 봐야 될 부분은 사람에게 투여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단계인 독성시험(비임상) 완료 여부, 코로나를 직접적으로 타깃으로 하는 물질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성시험 검증만 해도 1~2년이 소요되고, 아직 한국은 긴급임상제도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제 개발에 착수하는 건 몇 년 후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독성 검증된 플랫폼기술도 없는 기업들이 지금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건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기대하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일부 바이오기업들은 사이토카인폭풍을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이토카인폭풍은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서 면역시스템이 과도하게 작용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사이토카인폭풍 억제는 항바이러스 제제가 아니라 이미 감염된 사람들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뿐, 코로나를 1차적으로 치료해주지는 못한다.

또한 코미팜이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적용 범위를 코로나로 확대하기 위한 긴급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지만, 우리나라는 긴급임상제도가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사람에게 투여하는 치료제와 관련해 식약처에 긴급임상시험이라는 용어자체가 없다"며 "임상시험 승인 신청이 들어온 회사의 서류가 완벽하게 갖춰진 경우 신속하게 심사한다는 것이지, 그런 제도가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