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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급감했지만 집단감염 확산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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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신규확진 100명대…대구·경북 102명 불과
서울 구로구 콜센터 30여명 집단감염 발생 '초긴장'
복지부·해수부 직원 잇따라 확진…세종청사 '비상'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일만에 100명대로 떨어졌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81명이었다.

대구·경북지역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는 90명대로 떨어졌고 경북도 10명으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총 75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지 50일만에 7500명선을 넘어섰다. 전날 0시 기준으로 131명이 늘었고, 통계가 마지막으로 발표된 전일 오후 4시 이후로는 35명이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247명으로 전날보다 81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 3명이 늘어난 54명이다.

누적 확진자 7513명의 지역은 대구 5571명, 경북 1107명, 경기 152명, 서울 130명, 충남 102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9명, 광주 15명, 인천 9명, 전북 7명, 세종 6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이후 14일만에 100명대로 떨어졌다(그래프 참고). 9일 순증 규모가 200명대로 감소한데 이어 이날 100명대로 떨어지며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1일 595명으로 줄어드는 듯했지만 통계 기준이 0시 기준으로 바뀌면서 2일 686명으로 다시 늘었다. 이후 3일 600명, 4일 516명, 5일 438명, 6일 518명, 7일 483명, 8일 367명, 9일 248명, 10일 131명으로 감소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로 상황을 낙관하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콜센터에서 직원과 교육생, 그 가족 등 30여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다행히 확진자 수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고 병상과 생활지원센터도 확충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아무도 낙관하는 사람은 없으며 그리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확진자 77.9%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전날 90%에 달했던 해당 지역 확진자 비중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대구가 92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일에 비해 98명이 줄었다. 이어 서울·경기 각 11명, 경북 10명, 인천 4명, 세종·충남 각 2명 순이었다.

이날 0시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21만144명이다. 이중 18만417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452명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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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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