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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10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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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상임위 열고 '코로나19 추경' 심사 착수
한일 입국제한 첫날 日도착 한국인 불과 '5명'…인적교류 중단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4·15 총선을 한달여 가량 앞둔 가운데, 정치권의 관심이 온통 공천과 비례정당 창당에 쏠려 있습니다. 선거가 다가오니, 당연히 국회의원 의석 수 계산을 하겠지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급기야 표 계산을 해보니 손해를 보는 것이 너무 많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처럼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어서라도 비례의원 의석 수를 확보해야 한다는 절실한 분위기가 만연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연합정당 창당 여부를 구체화합니다.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당원 투표를 거치기로 했지만 그 전에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전체적으로 듣겠다는 것이 외형적 이유이구요. 내심으로는 사실상 비례정당 창당을 염두에 두고 의원들 간 이견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포석에 착수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군소 정당들과 비례연합정당을 꾸려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저지해야 한다는 것을 대의명분으로 내세우고 있구요. 다만 민생당·정의당 등 지난 연말 패스트트랙 연대 정당들이 잇따라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한편 당내 일부의 거센 반발도 있어 넘어야 할 고개가 많습니다. 민주당이 과연 비례정당 깃발을 내걸 수 있을까요. 민주당 소속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제 "비례연합당 참여에 반대한다"고 밝혔는데, 당내 적지 않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 지사의 공개 반대 표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공천 후폭풍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형오 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0.03.09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대선 D-2년] "北은 등 돌리고 코로나로 경제 멈추고"…남은 2년 핵심과제는 경제·협치 /뉴스핌
제20대 대선(2022년 3월 9일)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가 남은 2년 동안 경제와 협치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재인 정권은 지난 2017년 촛불혁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탄생했다. 한 때 80%를 넘을 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이 145만명의 동의를 받을 정도로 정치적 파고가 극심한 상태다.

김정은, 발사체 시험 또 지도…"포병훈련 더욱 강화해야"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를 일주일 만에 방문해 화력타격훈련을 또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에서 포병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가야 한다"며 이번 훈련에 대해서는 "포병의 위력이자 우리 군대의 위력"이라고 강조했다.

北 3연발 대형 방사포 성공땐… 킬체인 힘못써 /조선일보
북한이 9일 지난 2일에 이은 일주일 만의 도발에서 초대형 방사포 3연발 시험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른 여러 가지 단거리 방사포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 군사훈련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남한을 직접 겨냥한 방사포 공격 체계를 사실상 완성 단계까지 끌어올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선 D-2년] 전문가들 "총선 이후 외교·안보라인 전면적 교체해야" /뉴스핌
4·15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교·안보 라인 교체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재인 정부의 외교력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일각의 주장은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일련의 상황에서 뉴스핌은 차기 대선(2022년 3월 9일)을 2년여 앞두고 이번 4·15총선 이후 문재인 정부의 '후반전', 그 중에서도 외교·안보라인 재정비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文 악수사진은 이만희 아닌 최연철··靑 "가짜뉴스" 법적대응 시사 /중앙일보
청와대는 후보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일부 유튜브 방송을 통해 확산된 사진인데 이 총회장이라고 지칭된 인물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한 '지오영 특혜' 의혹...여권 누가 거론되길래 /조선일보
지난 주 후반부터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과 보수성향 유튜버들이 제기한 '마스크 유통 특혜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란에서까지 제기된 것이다. 의혹의 골자는 국민청원 내용 그대로이다. 국가 공급 공적 마스크의 유통을 맡고 있는 회사가 지오영과 백제약품이다. 두 회사는 전국 2만3000여개 약국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오영은 전국 1만4000여개 약국에 공급망을 갖고 있다. 전체 약국의 60% 수준이다.

한일 입국제한 첫날 日도착 한국인 '5명'…사실상 인적교류 중단 /뉴스1
한국과 일본이 상대국에 취한 입국 규제 강화 조치가 발효한 전날(9일) 일본에 도착한 한국 국민은 불과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양국 간 인적교류의 전면적 통제가 시작된 것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한국발 비행기는 모두 3편이며 승객 140여명 가운데 한국인은 5명이었다.

국회, 오늘 상임위 열고 '코로나19 추경' 심사 착수 /뉴스핌
국회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심사에 나선다. 지난 5일 정부가 국회에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한 지 5일 만이다. 코로나19로 국내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은 만큼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내 반드시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관련 8개 상임위를 이날부터 총가동한다.

與, '울산 선거개입 의혹' 임동호 울산 중구 공천…홍미영·권향엽 탈락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논란에 휩싸인 임동호 전 최고위원을 9일 울산 중구에 공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4개 지역구에 대한 6차 경선을 마무리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통합당 5선 정병국 불출마·3선 이찬열 컷오프 /서울신문
새로운보수당 출신 5선 미래통합당 정병국(경기 여주·양평) 의원이 21대 총선에 불출마한다. 바른미래당에서 통합당으로 적을 옮겨 공천 신청한 3선 이찬열(경기 수원갑) 의원은 공천 배제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여주·양평에 김선교 전 양평군수를 단수 추천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 경기 수원갑에는 이창성 전 자유한국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결단 앞둔 홍준표…들썩이는 '영남 무소속' /경향신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65)가 9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막천(막가는 공천)"이라고 비판하며 사실상 탈당 수순에 접어들었다. 홍 전 대표와 전날 탈당을 선언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행보는 4·15 총선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를 자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태극기세력'이 뭉친 자유공화당도 TK 지역에서 후보를 낼 가능성이 크다

박형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했다가 철회…"통합 진정성 위해" /세계일보
미래통합당 출범의 밑그림을 그렸던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사진)이 9일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다가 한 시간 반 만에 철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고심 끝에 결정하고 비례대표 신청을 했지만 총선 불출마 약속에 대한 일부 문제 제기가 있어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종인-김형오 합류 전부터 삐걱 /한국일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영입해 4ㆍ15 총선 지휘를 맡기려는 미래통합당의 구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김 전 대표가 통합당이 이미 확정한 일부 지역 공천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탓이다. 9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수도권 일부 지역의 공천 결과를 거론하며 "이렇게 하면 이기는 선거를 치르지 못한다"는 의견을 황교안 당대표 쪽에 전달했다.

통합당 "중진도 칼날 못피해"… 4선이상 지역구 71% 새 얼굴로 /동아일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9일까지 전체 지역구의 87%가량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언해온 '판갈이'의 큰 가닥이 잡혔다. 공관위는 쟁점 지역 대부분을 포함한 146개 지역구의 공천을 확정했고, 73곳은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총 219곳(86.6%)의 공천 윤곽이 나온 셈이다.

'親조국' 김남국 공천, 이해찬이 밀어붙였다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에서 진문(眞文) 공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조국 백서'의 저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경기 안산단원을 전략공천이 확정되자 지역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선거를 준비했던 윤기종 예비후보 등은 9일 "적폐(미래통합당)에 의석을 양보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의 공범(共犯)으로 남고 싶은가"라고 했다. 안산단원을은 야권에선 미래통합당 3선 현역 박순자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단독] 황교안-한선교, 비례공천 신청 마감 직전 수상한 만남 /한국일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4ㆍ15 총선 공천을 독자적으로 하겠다"며 통합당과 거리를 뒀던 미래한국당이 사실상 통합당과 '한 몸'임을 드러낸 부적절한 만남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비례대표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비례연합당 참여 반대'…승부수 띄운 이재명, 민주당은 응답할까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비례연합당 참여 반대한다"고 밝혔다. 당내 적지 않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 지사의 공개 반대 표시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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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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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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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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