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소상공인 업계의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간담회를 갖고, 지원정책 방안에 함께 머리를 맞대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임실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6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소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 모습[사진=임실군청] 2020.03.09 lbs0964@newspim.com |
상반기 중에 상품권 발행을 120억원까지 대폭 확대하는 한편 농민수당 30억원도 전액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을 연매출 3억원 이내로 확대 운영하며 경영자금을 융자금을 3000만원까지 적극 지원하고 이자차액도 3%로까지 지속적으로 보전한다.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을 위해 방역소독을 월 1회에서 주 3회로 대폭 늘리는 한편 소규모 영세마트 등에 손소독제도 지원한다.
공설시장 점포 임대료도 3개월분 50%로 감면하여 점포당 최대 62만원의 절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지역 내 식당가 활성화를 위해 주 1회 군청 구내매점을 휴업하고, 1일 배식인원을 50% 줄이는 시책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 되는 시기에 맞춰 소상공인의 활성화 대책으로 시설개보수 지원금 및 소상공인 관련 개별사업 지원도 검토하고, 전통시장 문화행사 지원을 확대하여 전통시장 고객유치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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