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주 PGA 생애 첫승을 올린 임성재가 단독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즈(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9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단독3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한 임성재는 3위를 차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자 티럴 해턴(잉글랜드)와 2타 차다. 특히, 페덱스컵 포인트 1458점을 기록해 저스틴 토머스(미국·1403점)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02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