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서…운전자 혼자 탑승 시 검사 가능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9일부터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인 '수원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영통구 영통로 383)에서 운영되는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 진료소다.
경기 수원시는 9일부터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영통구 영통로 383)에서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이미지=수원시] |
검사 신청부터 차량 소독까지 10여분이 걸린다. 검진 대상은 수원시민이다. 동승자 없이 혼자 온 사람만 검사를 할 수 있다.
운전을 할 수 없는 시민은 4개구 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 동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누구나 검체를 채취하는 건 아니다. 문진·검진에서 해외여행력, 확진자와 접촉 여부, 관련 증상 등을 확인한 후 검체 채취 여부를 결정한다.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4월 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상황에 따라 운영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보건소에 신고된 사람은 진단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