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달 터키 방문 무산 양해차 전화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터키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완화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0.03.03 dedanhi@newspim.com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부터 20여 분간 에르도안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상황을 포함해 양국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문 대통령이 터키 국빈방한이 연기된 것과 관련 양해를 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5월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빈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이달 중 터키를 방문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순방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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