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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코로나19' 공익앱·웹 개발자에게 '클라우드' 기부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15:31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15:31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및 국내 클라우드 기업협의체인 '파스-타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클라우드 기부를 추진한다고 6일밝혔다. 

파스-타 얼라이언스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인 NBP, KT, 코스콤과 NIA가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협력을 위해 작년 9월에 발족한 협의체이다.  

최근 코로나맵, 코로나닥터 등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직접 개발·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들이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이에 대한 지원환경이 없어 개인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약국 마스크 배포 정보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공 정보를 국민들의 접속 폭주에도 장애없이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NBP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필요한 API를 지원할 방침이다. 

코로나와 관련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클라우드가 필요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공익성 앱이나 웹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현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무료 클라우드는 오늘부터 4월 말까지 지원 되며, 상황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한편, NBP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버 가격을 50% 인하하고, 재택근무 솔루션인 워크플레이스와 지도 API를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웍스모바일의 비즈니스 협업툴인 라인웍스도 6월까지 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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