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15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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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전경 [사진=하동군] |
지원대상은 하동군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은 소상공인이다.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만 가능하며 그 외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만 신청 가능하다.
유흥·불법 도박·사치·향락 등 규칙이 정한 보증 제한대상 업종과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소상공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금은 자금종류에 따라 가게 증·개축, 신규창업을 위한 '창업자금'(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내)과 인건비 지급, 시설개선, 재료구입 등 경영안정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으로 구분된다.
융자 신청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창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융자보증서 발급 신청기간은 육성자금 15억원 소진까지다. 1년간 연 2.5%(착한가격업소는 3.0%)의 이자가 지원된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