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오는 13일 출시된다고 6일 밝혔다.
배달의 명수는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군산시 자체 음식배달 어플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희망의 불씨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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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명수 관련 전단지[사진=군산시] |
배달의 명수는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랑 상품권의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배달의 명수가 사용될수록 지역 소상인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소비자는 지역상품권 결제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사업주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는 어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앱 오픈 출시 이벤트로 500명에게는 주문시 2000원 할인, 가맹점 자체 할인쿠폰 발행 및 무료배송, SNS를 활용한 인증샷과 사연글 공모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혁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과거 군산상고 야구부의 애칭이 '역전의 명수'였듯이 배달의 명수가 소비자들이 즐겨찾고 소상인에게 힘이 돼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역전시킬 원동력이 되도록 가맹점과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