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27명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 지역 첫 집단감염이 발생한 생명샘교회(영통구 망포2동) 전수조사 대상 교인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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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
시는 전날 생명샘교회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에서 전수조사 대상 교인 123명(확진자와 접촉) 가운데 16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시는 교회 측과 협력해 연락두절 교인들에 대한 소재파악에 나섰으며 그결과 모두 연락이 닿았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생명샘교회 소속 교인 10명이 확진됐으며 조사를 마친 교인 2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전수조사 대상 교인들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보건당국의 관찰 및 검체검사 등을 받고 있다.
확진자 10명은 화성 2·9·19·11번, 수원 13·14·15·16번, 오산 1·2번 환자로 분류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생명샘교회 교인 가족들에 대해서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등 모니터링과 함께 생활수칙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며 "감염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관련 증상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진단검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