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中영향 제한적...수혜 업종 있다"
달러화 강세로 환노출형 상품 '수익률'↑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는 위안화로 거래되는 중국 본토 A주에 주로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차이나 드래곤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이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 6.83%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펀드닥터(A클래스)기준이며, 이는 전체 300억원 이상 펀드 대상에서 중국 주식형 유형내 4위에 해당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스트스프링 차이나 드래곤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은 중국 상해 또는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 주식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는 모투자신탁에 신탁 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한다.
지난 2009년 설정된 모투자신탁인 '이스트스프링 차이나 드래곤 A Share 증권모투자신탁'은 현재 설정규모 214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자펀드는 펀드 내 환헤지를 제공하는 환헤지(H)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UH)형 두 가지가 있다. 투자자들의 환노출 선호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해당 펀드는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홍콩에서 위탁운용하고 있다. 위탁 운용사는 이스트스프링의 관계사인 중국 상해 소재 시틱 프루덴셜(Citic Pru, 신성기금관리유한공사)이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를 활용해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박종석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상품마케팅 본부 상무는 "동일한 모펀드에 투자하는 차이나드래곤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은 환노출형이 환헤지형보다 연초이후 수익률이 3% 이상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달러화 강세로 환노출형 상품의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고, 기관들도 최근 환헤지 정책을 환노출로 변경하는 등의 추세를 볼 때 달러 강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환노출형 상품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지금 시점에 좋은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고=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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