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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도 넘은 '아시아' 혐오..."일본인도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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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이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로 변질되고 있다.

유럽 등에서는 아시아인에 대한 무차별 폭행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싱가포르 유학생이 길거리에서 코로나를 이유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폭행을 당한 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린 조너선 목 [사진=조너선 목 페이스북]

3일 CNN 등에 따르면 23세 싱가포르 유학생 조너선 목은 지난달 24일 밤 9시 15분경 옥스퍼드 거리를 걷던 중 청년 4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목은 청년 중 한 명이 "너희 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이 싫다"며, 발로 차고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목은 이 사건으로 얼굴뼈에 금이 갔고 눈 부위가 심하게 멍들었다.

일본인들의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축구 경기장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일본 식당이 낙서 테러를 당했다.

중동의 팔레스타인에서는 일본인 여성이 코로나19 혐오 범죄의 목표물이 됐다. 3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라말라 거리를 걷던 일본인 여성 두 명이 팔레스타인 여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 여성은 일본인 여성에게 "코로나, 코로나"라고 외치며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 폭행을 당한 일본인 여성들은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프치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라이프치히와 레버쿠젠의 경기 모습. 2020.03.03 goldendog@newspim.com

독일에서는 일본의 축구팬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경기장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는 1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레버쿠젠전에서 경기 시작 약 15분 만에 일본인 단체 관람객들을 강제로 경기장 밖으로 쫓아냈다.

빌트 등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일본인이라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이들을 경기장에서 쫓아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 측은 다음날 "(코로나19)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집단의 경기장 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었다"고 설명하며 "우리의 실수다. 배상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라이프치히는 쫓겨난 일본 팬들을 다음 홈경기에 초대하기 위해 이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일본 식당이 낙서 테러를 당했다. 파리 외곽 불로뉴 비앙쿠르시에 있는 일식당은 지난달 페인트 테러를 당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에 의하면 일식당 출입문 앞에는 페인트가 한 가득 뿌려져 있고, 가게 옆면 창문에는 스프레이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낙서가 적혔다.

이러한 아시아 혐오에 국제기구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총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무고한 사람들에게 함부로 낙인을 찍어선 안 된다"며 "세계각국의 강력한 관심을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도 "우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낙인이나 차별이 아닌 과학과 진실에 의존해야 한다"며, 무차별적인 아시아 혐오에 경종을 울렸다.

페인트 테러를 당한 일식당 [사진=트위터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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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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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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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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