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6777대 판매...전년 동기 대비 17.9% 판매량 증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달 미국에서 10만 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5만4600대, 기아차는 5만2177대 등 총 10만677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9% 판매량이 증가했다. 각 사별로는 현대차 15.8%, 기아차 20.2%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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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판매 호조에는 SUV의 역할이 컸다.
현대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엘라트라(아반떼) 1만86대를 제외하고 ▲투싼 9594대 ▲싼타페 7152대 ▲코나 7092대 ▲팰리세이드 6967대 순으로 인기를 얻었다.
기아차 역시 포르테(K3) 8153대 외에 ▲스포티지 7934대 ▲쏘렌토 6875대 ▲텔루라이드 6754대가 판매돼 미국 시장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