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과 대응을 위한 통합방위협의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허석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지역 내 민‧관‧군‧경 단체장과 의사회, 약사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사이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지원 방안, 민생경제 회생 대책 등 각 기관별 협조와 대응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예방과 대응을 위한 순천시 통합방위협의회 긴급회의.[사진=순천시] |
순천시는 지난달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휴관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순천역과 버스터미널, 시청 내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전 시민 일제 방역의 날(5일)날을 운영키로 했다.
또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의 지원과 경기활성화 등 대응에 나섰다.
허석 시장은 "범국가적인 위기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