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4·15 총선 선거구 획정안 "광주·전남 의석수 유지...순천은 분구"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21:45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21:58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전남 선거구 10곳 가운데 순천이 분구되고, 목포를 비롯한 5곳이 목포·신안 4곳으로 통합된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4·15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장면 [사진= 지영봉 기자] 2020.03.03 yb2580@newspim.com [출고] 2020.03.03 yb2580@newspim.com

그동안 여야가 선거구획정 기준 합의에 실패하면서 선거구획정위가 독자적으로 만든 안을 내놓았다. 획정위는 합구와 분구의 기준이 되는 인구 하한을 13만6565명, 상한을 27만3129명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전남 선거구는 기존 10곳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각 선거구별 획정은 크게 달라졌다. 먼저 순천이 분구되면서 1곳이 늘어난 만큼 나머지 9개 선거구에서 1곳을 줄였다.

기존 5곳(목포시, 나주·화순, 광양·곡성·구례, 담양·함평·영광·장성, 영암·무안·신안)의 선거구를 4곳으로 통합 조정했다.

변경된 4곳은 목포·신안, 나주·화순·영암, 광양·담양·곡성·구례, 무안·함평·영광·장성으로 통합 조정했다.

나머지 4곳(여수갑, 여수을, 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은 기존대로 유지됐다.

지역구 변동이 가장 큰 곳은 무안·신안·영암이다. 선거구가 개별 지역이 모두 다른 선거구에 묶이면서 공중 분해된 것이다. 여수갑과 여수을은 구간 경계 조정으로 선거구 2곳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순천은 (순천갑, 순천을) 2곳으로 분구됐다. 

'순천갑'은 해룡면, 송광면,외서면,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향동, 매곡동, 삼산동, 조곡동, 남제동, 저전동, 장천동, 중앙당, 도사동이다. '순천을'은 승주읍, 서면,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덕연동, 풍덕동, 왕조1동, 왕조2동이다.

지역 선거 구획정리 이미지 [사진=지영봉 기자] 2020.03.03 yb2580@newspim.com

새롭게 조정된 6곳은 선거구 변동으로 인해 각 당마다 새롭게 후보를 모집하거나 공천작업을 다시 추진해야 할 상황이다. 반면 광주시는 기존 선거구 8곳이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국회는 이번 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만들어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친뒤 오는 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