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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코로나 확진자 34명으로 증가…국방부 직할부대서도 확진자 나와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1:07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1:07

격리인원은 전날 대비 다소 감소해 7270명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군이 예방 차원에서 격리 중인 인원은 다소 감소했다.

4일 국방부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내 확진자가 3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기준으로 31명(육군 17명, 해군 1명, 공군 11명, 해병대 2명)이었던 것에서 3명 증가한 것이다.

추가된 확진자는 용인 지역 육군 병사 1명과 간부 1명, 그리고 대전 지역 국방부 직할부대(국직부대) 간부 1명이다. 국직부대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1월 29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 설치된 TV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국군 장병이 그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01.29 pangbin@newspim.com (기사 내용은 사진과 무관)

격리자는 이날 오전 기준 7270명이다. 이는 전날 오전 8270명이었던 것에서 990여명 감소한 것이다.

다만 확진자, 접촉자, 의심환자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라 격리한 인원이 1020여명으로, 전날 860명이었던 것에서 증가했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했거나 중국 등의 국가를 방문하는 등 예방적 차원에서 군 자체적으로 격리하고 있는 인원은 6250여명으로 전날 7410명에서 감소했다.

군은 이들 전원에 대해 조사 단계부터 부대별로 별도 공간에서 예방적 격리 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1일 2회 이들의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부대별 격리공간은 부대 회관이나 독신숙소, 휴양소 등 1인 격리가 가능한 공간을 우선 활용하고, 생활관은 층 단위 또는 건물 단위로 분리했다.

한편 국방부는 코로나19 검역 및 방역 현장에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군 의료인력을 지원 중이다.

군은 여기에 이날부터 대구지역 군 의료인력을 긴급 추가 투입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교육일정과 군의관 입영 일정, 신임 간호장교 임관 일정을 조정했다. 특히 신임 간호장교 75명은 전날 오전 임관식을 가진 뒤 오후부터 곧바로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됐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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