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대구 31번 확진자 접촉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0:27

경주 총 15명…3번 확진자는 관할주소지(대구)에서 통계관리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2명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경주시 양남면 거주 A(62)씨로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여·22)씨도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핑하는 주낙영 경주시장[사진=경주시]

이들 2명의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해 대구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격리 상태에서 전날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 후 자차로 경주 자택에 머물렀으며 17일부터 19일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월성원전 2발전소에 출근해 점심(휴게소 도시락)을 먹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또 지난달 20일 오후 2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후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오후 10시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1일부터 3월1일까지 자가격리를 거쳐 2일 오후 2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21일 오후 9시 부친의 차량으로 부모가 함께 동승해 대구에서 경주로 내려왔다. 같은날 오후 10시 부모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주홈플러스를 방문했다.

B씨는 지난달 22일 자택에서만 머물렀으며 23일부터 29일까지 자가격리를 거쳐 3월1일 검체를 채취했다. 전날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B씨의 접촉자는 3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 3번 확진자는 관할 주소지인 대구시에서 통계관리해 경주시 통계에서 빼야 한다며 경주의 확진자 수는 16명에서 한 명이 빠진 총 15명이라고 설명했다.

news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