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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트럼프 "한국·일본·伊 주시...여행제한 적기에 결정"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07:39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07:39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 일본에 대한 여행차단 조치 시행 가능성과 관련, 이들 국가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들에게 코로나19(COVID-19) 다발 지역으로의 여행에 대해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동안 매우 엄격했지만, 지금은 심각한 영향을 받은 다른 국가들을 보고 있다"며 "우리는 무언가를 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들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과 이탈리아, 일본을 거론하며 "(이들 국가를) 매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행정부가 여행금지 및 입국 금지 대상으로 검토 중인 국가는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즉답을 거부하고, "현재 핫스팟(hot spots)인 곳들"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핫스팟은 코로나19 다발 국가들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한국의 경우 대구에 한해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해둔 한편, 한국 자체에 대한 여행 경보는 3단계인 '여행 재고'로 유지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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