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객 간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열차 좌석을 창측부터 우선 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의 플랫폼이 휑하게 비어있다. 2020.03.03 alwaysame@newspim.com |
혼자 여행하는 고객이 별도 좌석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창가 자리를 배정해 나란히 앉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코레일은 지난달 27일부터 승객이 적은 열차의 좌석 배정 방식을 '창측 우선'으로 변경했으며 3일부터 모든 열차로 확대했다. SR은 오는 4일부터 창가측 좌석을 우선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률이 높아서 불가피하게 다른 승객과 나란히 앉게 되는 경우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최대한 떨어진 좌석으로 안내하고 있다. 정기승차권 고객도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가급적 비어있는 좌석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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