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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세계 영화제 잇따라 연기…칸영화제도 취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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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영화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상반기 개최를 준비 중이던 대규모 국제영화제들이 줄줄이 개최를 연기, 취소하며 수습에 나섰다.

제22회 테살로니키 다큐멘터리영화제 측은 3일 일정 연기를 고지했다. 영화제 측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관객과 시민, 스태프 안전을 고려해 (3월 5일에서)5월 말, 6월 초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조치로 문을 닫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2020.03.02 jjy333jjy@newspim.com

내달 6일 스위스에서 개막을 앞둔 제네바 국제인권영화제도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앞서 스위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00명 이상 모이는 모든 행사를 금지했다.

유럽 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역시 개막일을 4월 24일에서 6월 26일로 조정했다.

세계 최대 영화제인 칸국제영화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 73회째인 칸영화제는 5월 12~23일 프랑스 칸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문제는 프랑스에서도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데 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제한된 장소에서 5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금지했다. 

칸영화제 측은 일정 연기가 시기상조라면서도 "국내외 관계 당국이 제공하는 최신 가이드라인과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1일 폐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SNS] 2020.03.03 jjy333jjy@newspim.com

칸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베니스영화제에는 다행히 타격이 없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베를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1일 폐막했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경우 9월 개막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빠른 아시아권은 이미 대다수의 영화제가 취소, 연기됐다. 국내에서는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제40회 황금촬영상시상식 등이 일찌감치 개최 연기를 확정했다. 

오는 24일 개막 예정이던 제44회 홍콩국제영화제는 여름으로 일정을 미뤘다. 4월 15일 열리는 제10회 베이징국제영화제와 6월 상하이국제영화제의 개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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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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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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